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40.3mm | Off Compulsory | 2007:12:22 12:18:19
우리 하악이. 애기 때.
처음 널 만났을 땐 너도 나도 서로에게 별 관심 없었는데
이제는 너무너무 사랑하게 돼 버렸어.
진부한 노래가사같기도 하고
생떽쥐페리의 글을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는 저런 표현을 내가 써버리다니!
처음에 너는 그냥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은 싫어하는 고양이 종 생물'의 하나였는데...
이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 중 어떤 핵심적인 부분을 알게 되었달까.
예전엔 그렇게 예쁜 줄도 미처 모르고 지나치던 길고양이를 졸졸 쫓아가는 버릇까지 들어버렸어.
이제 니가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것도 잘 알게 되고.
나는 정말 너에게 길들어버린 것 같아.
혼자 둘 땐 맘 아프고 같이 있으면 행복해.
요새 나를 본 사람들은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다 알아버렸을 거야.
좋아 좋아 좋아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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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 구엽다! 보여준다더니 ㅜㅜ 어머나!!! 히즈라네고양이 카테고리가 있네 !! 히히히~~ 글은 없어도 기분좋구나
ㅎㅎ이미 한 번 다녀간 원사. 울 하악이 정말 귀엽지? 동물병원에서도 슈렉의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예쁘게 생겼다고 했어. 알고보니 장화 신은 고양이는 코숏이었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