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JLPT 시험을 보고, 일본 드라마나 TV쇼쯤 자막 없이 보고, 일본 노래를 알아듣고 해석해주는 등등
일본어 잘하는 친구들이 주위에 몇몇 되다보니까
나도 한 번? 하는 생각에 시작했지만
작심이래봤자 삼일이랬다고... 가타카나까지 외우고 저 책은 책꽂이로... 캴캴캴...
오프라인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2008년 GMF에 갔다가 쉬는 시간에 풀밭에 앉아 mp3로 재주소년의 '노란수첩'을 듣다가 Kosney 부스에서 산 노란수첩에다가.
엄마아빠 집에 다니러 갔다가 예전에 쓴 일기를 봤는데, 별 거 없지만 좋더라. 그래서 꼭 다시 쓰기로 마음먹었다.
일기 쓰기를 습관화하는 것은 과거에 엄마아빠와 학교의 합동작전이 5년이나 지속된 이후에야 가능했더랬는데... 그게 무너지는 데는 대학생활 약 10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이 걸렸다.
(앗, 이쯤에서 내가 대학 들어갈 때까지 일기 썼다는 걸 비웃는 1인 이상이 있을 것도 같은.. 자격지심. 쿡쿡)
자꾸 쓰다 보면 자꾸 자꾸 털어놓게 되겠지 뭐.
이렇게라도 메모해놓지 않으면 내가 보낸 시간과 했던 생각, 경험들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어 버려서. 그게 좀 아쉬워서.
한 3일만 지나면 말하기가 싫어진다.
원래 나는 눈치 많이 보는 'depressed'된 인간인 건 알았지만,
여전히 말하기, 쓰기까지 검열하고 좌절하고 포기한다.
그런 내가 블로그를 할 수 있을까. 한다면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다가도,
이런 글 자체가 이런 사람도 있다라는 작은 정보 하나를 세상에 띄울 수 있는 것 같아서 써 본다.
엷은 우울이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우울 다음에 이어질 말들은 끝이 없을 것 같다.
이를테면 열등감, 자기비하, 투정, 삐짐, 유치함, 자존심, 끈기없음, 자신감결여, 소심함, 결벽증... 등등...
글 쓰는 게, 글 써서 내 놓는 게 편치 않은 이유야 많다.
나같은 사람은 그런 것 같다.
'것 같다'라는 표현도 난 꼭 붙들고 있다.
그래도 학창시절에 언어 과목들을 좋아했던 사람이고
'것 같다'라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은, 지나치게 유보적인 표현이라는 것을 들은 바 있지만
여전히 나는 그 표현 안에서 가장 편안하다.
블로그를 유지하려면 계속 '그래, 이곳은 지금 내 공간이야.' 류의 암시를 반복해야 하고,
공개해 놓은 글을 어느날 다시 읽고 비공개로 돌렸다가 재차 공개해 놓는가 하면,
이런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투정같고 변명같아서 삐죽한 마음으로 저장 버튼을 누르는.
그런 사람이지만 또 써 본다.
(이젠 블로그가 대세라느니, 1인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이라느니 이런 말도 질리는 것 같다.
괜히 그런 말에 휘둘려서 힘들디 힘든 글쓰기를 하는건가, 내가, 이런 생각도 듦으로.)
그래도 글쓰기는.
이제 매일 펴 들 일기장도 없는 지금에 와서는 더군다나.
이렇게라도 연습해야 할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29일 밤 종로에서 일을 보고 나오니 거리에 시민들이 가득했다. 일행들이 떠나고 나는 계속 교보문고 주변을 맴돌았다. 사람들이 대로에 앉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노래를 처음 들었다. 사람들은 "민주시민 함께 해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아는 사람도 없고.. 다음에 다시 와야지' 하며 두어 시간 만에 지하철역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 날 미들힐?을 신고 인도에 서 있던 나는 정말 놀라웠다. '아, 여기에 용기를 내 참여를 안 하면 후에 정말 부끄럽겠구나' 하는 것이 확 실감이 되어서.
31일 밤 아는 고등학생 친구 둘과 시청광장으로 갔다. 드디어 촛불을 들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함께 불렀다. 재협상 하라, 이명박 정권 퇴진하라, 구호도 외치고 시민들의 발언도 듣는데, 재밌었다. 청와대로 간다기에 일단 아쉬워하는 고등학생 둘을 아쉬워하며 보내고 뒤늦게 문자 연락을 통해 만난 지인과 광화문 방향을 통해 청와대로 향하기로 했다.
그러나 청와대 가는 길이 이 도로, 저 골목 다 막히고... 돌아온 시위대와 합류하여 상황을 지켜보다가 이제 들어가겠다는 지인을 따라 시청광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누군가 쓰레기를 치우고 있길래 함께 쓰레기를 치우고, 닭장차 사이 틈새로 달려들어가는 사람들을 우리는 왜인지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다가 지하철을 탔다.
집에 도착했을 무렵, 갑자기 상도동 생각이 났다. 대학 신입생 시절, 상도동 철거촌에 같이 가자는 선배의 제안에 "언제 한 번 가야죠, 갈게요" 말만 하고 못 갔다. 상도동은 다 철거되었다고 한다.
왜 더 뛰어들지 못했나 하는 생각.에 나는 왜 그 때 상도동에 못 갔나. 싶은 옛날 기억까지.
옛날의 기억이 아니다. 내가 더 뛰어들지 않는 순간마다 상도동은 현재의 나를 찾아올 것이다. 그렇게 나보다 용기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상도동은, 오늘날의 촛불시위는 나를 찾아올 것이다.
굳이 남들만큼 용맹해지고 싶다기보다는, 나도 세상을 함께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내가 저항하는 것에 저항하는 바로 그 자리에 함께이고 싶다. 그래야할 것 같고. 사실 나도 그만큼 절실하고.
6월 10일. 일찌감치 11일에 휴가를 써 놓았다. 그 날은 친구와 함께, 안 되면 혼자서라도 오래 있어야지.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와서 단잠을 자야지. (그럴 수 있다면. C#$&%*$ 너무 화나서 잠 못 자면 어떡하지.)
별 생각 없이 TV 채널을 돌리다가 MBC 서프라이즈 던가?에서 '캠트레일'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었다.
캠트레일은 비행기가 지나간 이후에 생기는 꼬리구름 같은 것인데 공기의 마찰로 자연스럽게 생겼다가 금방 사라지는 구름이 아니라 인간에게 해가 되는 물질들을 섞어서 일부러 '살포'하는 꼬리구름이라고 한다.
어떤 비행기가 지나간 이후 한 미국인이 죽어서 FBI의 조사 중에 그 비행기가 미 공군기였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이후의 사실은 '작전 상 극비' 뭐 이렇게 묻혀진 일이 있었다는 것.
캠트레일의 뒤에 있는 음모는 세계 인구를 현재의 60억 정도에서 10억 정도로 줄여서 세계단일통치기구를 설립하고자 하는 것이란다.
헉..
워낙 음모론에 가슴이 뛰는 나라 그런지 다른 누군가처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9.11이 일어났을 때도 나는 '저걸 미국이 일어나게 뒀단 말야?'라는 의심이 들어 설마... 그래도 역시... 를 반복하다가 차라리 생각을 중지하고자 했었다. 설.마. 자.국.민.을... 싶었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위의 캠트레일도 세계 각국 뿐 아니라 미국 자국에도 살포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예외가 아닌가 보다. '캠트레일'로 검색하니 다른 블로거들이 올려놓은 여러 사진들이 있더라.
프리메이슨, 세계정부, 다국적기업과 지구화... 이런 단어들이 이야기하는 'control하는 숨어있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에도 나는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숨기고 있어 위험하다'며 전쟁을 일으키는 미국, 영국을 보고 있자면 얼마나 쉽게 전쟁을 일으키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한 집단을 매도할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의 시간을 '자발'의 탈을 씌워 군사훈련과 살상으로 채울 수 있는지 어이가 없어질 정도이다.
그래, 사실 조종하려면 조종 되겠구나. 가끔 내 눈에도 이상해 보일 만큼 성긴 논리로 전개하기도 하지만, 설마 누군가 진짜 control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힘드니까. 거기에 내가 대항해서 뭔가 바꿀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기는 어려우니까. 그냥, 보이고 감지되는 것을 삶으로 여기고 따라가도록 배워 왔으니까.
신문이 있고, TV뉴스가 있고, 인터넷이 있고.. 기자가 있고, 정치인이 있고, 학자들이 있지만.. 공적으로 유통되는 정보들 밖으로 나와 그렇게 빗겨만 서 있어도 우리는 곧 잊어버리고 또 영어, 취업, 자녀교육, 부동산, 주식, 오늘의 사건 사고를 찾게 되니까. 연인과 만나고 친구와 술 한 잔 하는 시간만 갖기에도 시간은 부족한 거니까.
... ... ...
사실 그렇다. 사실 누가 캠트레일을 뿌리고 있고, 100년 후 쯤에는 인구를 10억으로 줄이려 하고 있고, 외계인들과의 교류가 이미 있는데도 철저하게 숨기고 있고, 철저하고 은밀한 계획을 통해서 각종 테러를 유도하고, 전쟁을 일으키고, 대통령을 세우고, 쫓아내더라도...
그런 '환경'이 그에 대처해서 내가 꾸려가는 삶의 가치를 과연 훼손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너희들이 설사 3년 후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게 만든다 해도 그래서 내가 일격에 처참하게 죽어버리거나 간신히 살아남아 트라우마 속에서 고통받다 죽는다 해도 나의 존재를,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다 해서 지울 수 있겠느냐.
물론 억울하다. 의지와 상관 없이 빨리 죽게 되어도 억울할 것이고, 행복해도 모자랄 시간에 고통 속에서 살아가게 한다면 너무나 억울하고, 분노스러울 것이다. 상상하는 것도 힘들 만큼.
'왕비가 다른 나라 왕자를 따라갔다'는 일로 왕이 전쟁을 일으켜서 배타고 몰려가 싸우다가 죽은 수많은 병사들 중의 단 한 명이라고 해도 그가 살면서 느껴온 것들, 기다리고 있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의 꿈... 같은 것들은 그의 삶 속에서 역동하면서 참 얼마나 많기도 많은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냈을까. 왕은 당대의 유명 정치가로서 역사서에 족적을 남겨 지금까지 이름과 생애가 기억되고 그 병사의 삶은 역사로 기록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 병사가 지구상에서 보내다 간 시간의 소중함이 어찌 없어졌다 할까.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의 혼'이라는 실체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그래서 나는 혹여나 하고 제기되는 음모론들을 지나칠 수가 없다. 너희가 뭔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렇게 배우고 자라면 그렇게도 행동할 수 있는 건지.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들 삶을 이렇게 저렇게 바꾸고 빼앗고.
너희가 정말 지구 저쪽에서는 전쟁 수준의 계획을 전개하고 대한민국 쪽에는 캠트레일 살포와 자본주의 신봉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면 나는 뭘 할 수 있는 거니?
그게 수십 년 후 쯤 결과가 나타나는 일이고 전쟁, 독재도 이제는 좀 먼 이야기로 느끼는 나같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라면 그냥 사는 수밖에 없니? 이렇게 글이나 쓰면서?
마야 인들이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예언했다는데, 너네랑 같이 사느니 그냥 2012년에 다 같이 갔으면 좋겠기도 하다. 그냥 나는 그 때 애인이랑 '안녕, 사랑해'같은 말이나 나누고 좋은 마음으로 가고 싶다.
시골에 가면 골방에 외할아버지가 계신다. 앉아서 농사일 오래 하셔서 허리 굽으신 지는 옛날이지만 언제나 건강하게 보이시던 외할아버지셨는데, 몇 년 전부터는 눈에 띄게 기력이 쇠해지셨다.
이 손녀딸은 해가 바뀔수록 찾아뵙는 횟수도 줄고 시간 참 빨리 빨리 잘 간다고 생각하는, 이른바 '어른'기에 들어서인지.. 외할아버지가 생의 끝고비에 다다르셨다는 것을 실감해내지 못하고, 아직도 우리 외할아버지는 정정하신 걸음을 겅중겅중 떼며 동네 양로원에 잘 다니고 계실 것만 같다.
얼마 전에 뵌 우리 외할아버지 90세시란다. 90이면 10년 모자라지만 근 한 세기 아닌가.. 얼마나 오래 사신 건가... 전보다 빠르게 변한다는 이 세상에서 외할아버지는 어디부터 어디까지 겪으셨던 걸까..
1918년에 태어나셨다는데. 일제시대, 해방, 6.25에... 그 유명한 1,3,5차 공화국도 다 보시고... 지금 2007년에 이르시기까지 외할아버지의 세상은 어떤 풍경이었을까?
이제 외할아버지는 열심히 숫자를 세신다. 예전에는 잠이 안 오신다며 일부터 백까지 세셨던 것 같은데, 이제 일부터 여든까지는 까먹으시고.. 여든하나부터 아흔아홉까지 세시고 다시 여든으로 가신다. 그렇게 할아버지는 밤새 수를 세시고 또 세시면서 잠깐씩 잠깐씩 쉬신다. 주무시면서 수를 세시는 것 같기도 하고, 수를 안 세실 때도 앓는 소리가 나오시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난 설, 외할아버지는 처음으로 나를 못 알아보셨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외할아버지가 1918년부터 2007년까지 살아오고 계시고, 누군가는 1828년에 태어나서 1918년까지 살았을 테고, 또 누군가는 1738년에 태어나서 1828년까지... 그렇게 90남짓 산 사람 스물 두어 명이면 21세기다. 또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면 B.C.몇천년에도 도달할 테지.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살다 가는 이 땅이지만 우리 외할아버지가 태어날 때 죽었던 어떤 할아버지, 또 그 할아버지가 태어날 때 죽었던 다른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그 스물 두어 분의 삶만 이어도 2,000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뭇 내가 나이먹어가는 것도 이런 더함과 이음의 과정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외할아버지 옆에서 잠든 게 지난 설이었는데..
그러다가 외할아버지를 모시던 외숙모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하셔서.. 막내딸인 우리 엄마가 외할아버지를 모셔오셔서 지난 주에 뵙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런데 점점 기억을 못 하시고, 이상하셔서.. 이모네며, 외삼촌이며, 입원 중이신 외숙모까지 잠깐 다녀가셨단다. 그래서 너도 쉬는 날에 또 오라는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오늘 신촌에서 신나게 영화를 보고, 깔깔대며 친구와 통화를 하고, 집에 와서 도넛과 우유를 배불리 먹고, 인터넷을 하고 있던 나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외할아버지' 하고 불러보았지만, 외할아버지가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서 두렵고, 슬프다.
외할아버지. 외할아버지. 그동안 도시에서 시골까지라고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잔정같은 것도 잘 없어서 손녀딸 역할도 할 줄 몰랐던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외할아버지가 계셨기에 저도 이렇게 여기 있는데... 외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외할아버지를 생각하면, 외할아버지의 삶을 생각하면... 존경이나 사랑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감동과 감사를 느껴요..
"상실의 시대"를 읽으며 "이 많은 음악들을 들어볼 수는 없을까?"
"다빈치 코드"를 읽으며 "이 성당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자본론"을 읽으며 "**쪽 **줄 절대 이해 안 가네. 누가 여기 설명 좀.."
..........................................................................이럴 때 말이다.
요인즉슨,
여기 저기 차고 넘쳐 흐르는 산발적인 정보들을 하나의 '책'을 중심으로 모아주는 ,
'블로거'가 아닌 '책'에 속하는 북로그가 필요하다는 것.
('북로그'라는 말은 이미 있지만 이것도 결국 개인에게 주어지는 블로그인 듯 하다.)
소설 속에 등장한 음악, 어려운 구절에 대한 설명을 찾으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뛰어난 한 명의 블로거를 찾아 정처 없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말이다.
읽고 있는 책의 북로그에 가서
나랑 같은 음악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올려놓은 음악도 듣고,
나랑 같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찾은 해답에서 도움을 얻고...
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왕이면 이런 모습이었으면.
+ "***쪽" 시스템 : 책은 엄연히 오프라인의 실체! 페이지별, 행별 공유가 가능하다.
+ 그 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 북로그 만들어 관리한다. (PD박스의 '고PD'시스템처럼. 그러고보니 영화에게도 블로그를!! )
+ 저자초대 시스템 : 저자도 의향이 있으면 직접 북로그에 참여, 독자들과 대화하면 좋겠다.
+ 트랙백 or 이중포스팅 : 네티즌들이 후기들이 트랙백 형식으로 북로그에 올라오게 하거나, 한 번의 포스팅으로 북로그/블로그에 같이 올라가게 한다면 좋겠다.(이건 기본인가..)
'다빈치 코드'도 배경이 된 성당, 그림 등의 사진을 담은 개정 양장판이 나왔던데...
지금까지 많은 블로거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이런 서비스들을 제공해 왔지만,
책 자체를 주체로 하는 북로그 시스템이 나오면 사람들이 지금 읽는 책에 대한 좋은 정보들을, 감상들을 더욱 편히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2월 1일부로 "책들에게도 집을 달라"고 네이버에 제안해 놓은 상태.
대학 때, 선배들과 동기들과 함께 했던 '세미나' 모임...
쉽게 읽히지 않는 인문서적들을 함께 읽으면서 어려운 구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는데...
온라인에 마땅히 물어볼 만한 곳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에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다.
제안이 접수되었다는 답변은 받았는데...
과연 현실화될 수 있을까? (내가 사이트 하나 만들 수 있었으면..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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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흠안녕! 나 둔이야ㅋㅋ 일본어 스터디 화이팅! 오늘 일본식 이자카야 갔다가 히라가나 두자 읽었어 왠일! 꺄르르
둔! ㅎㅎ어쩜! 반가어. 고백. 사실 나 둔 블로그 많이 가봤어. 케케케.
어맛- 일어스터디 하는구나! 나도 친구랑 애인이랑 일어스터디 하고 있어. 근데 내가 강사; 나도 마도에게 가르침을 좀 받아야 할 텐데!
우와~마도가 일본어도 가르쳐줘? 완전 좋은 후임자~ㅋㅋㅋ 난 히라가나조차 다 까먹은 것 같아. -_-
마도 능력자야. ㅎㅎㅎ 아우 넘 기대돼^^ 그나저나 히라가나 히라가나 외워야해.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