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Education, 2009
from 반짝인것들 2010/05/18 00:19

언 애듀케이션
감독 론 쉐르픽 (2009 / 영국)
출연 캐리 멀리건, 피터 사스가드, 알프레드 몰리나, 카라 세이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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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나로서는,
그래. 내가 어떤 다른 시간, 다른 세계에서 선생님이었다면 저런 선생님이 되었기를 싶은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였고.
(비록 조금 쓸쓸하지만. 쳇.)

이 모두가 교육이라는, 그런, 제목과 스토리가 전해주는 그 관대함이 좋았다.

닉 혼비!
어바웃 어 보이도 참으로 재미있게, 인상 깊게 보았는데.
이 영화도 정말 재밌었다.
나도 닉 혼비의 이야기를 꽤 좋아하나보다.(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검색해보면 친절한 누군가 직접 찾아서 링크를 걸어준,
닉 혼비가 영감을 받아 이 이야기를 썼다는 저널리스트 린 바버의 에세이를 찾을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린 바버의 실화란다. 어맛. 꺄아. 큭큭.


난 항상.
어떤 때는 내가 세계에서 가장 불쌍하고 어리석은 그런 여자애 같은데,
그 이유는 내겐 그녀같은 경험을 통해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용기와 무모함, 젊음의 그 무엇이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 시기의 난,
내가 한 번도 끝까지 읽어보지도 못한 어떤 책에 쓰여진대로 살아야 한다고 너무 굳게 믿었던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난 몇 번을 살아도 그런 경험은 못할 것 같다.

나도 꽤 무모하고, 용기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마법같이 홀딱 빠져서 모든 것을 그와 나누는 뭐 그런 면에서는 참 아니라는.
음... 나는 주로 그냥 홀딱 빠져서, 에서 끝나지.
대게 '짝**'이라는 입에 담지도 못할 비참하고 불쌍한 상태의 Plan B로 언제나 직행한달까. 쳇.

그 다음 스테이지는 이제 정말이지 궁금하지도 않아.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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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31 12: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2011/12/30 02: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